오고싶어서 온 카페가 아니라...
코로나 시국에 스타벅스를 방문했더니,
빈자리가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닌가........
잠깜 2시간 정도를 밖에서 보내야 할 상황인지라.. 카페에 꼭 가야만 했는뎁...
결국 동네에 있는 SPOTLIGHT 라는 카페 방문
오가며 알고 SPOTLIGHT 라는 카페의 존재는 이미 알고 있었기에
스타벅스 대체 장소로 쉽겍 생각해 낼 수 있었다.
분위기는 약간 모던한 스타일로,
커피 주문시 산미가 나는 커피원두와 산미가 덜한 커피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
대학원 석사과정에 같은 랩실에 있던 암마누엘이라는 에티오피아 출신이 커피의 원조는
에티오피아 카파~ 라는 지역이라며 매번 커피원두를 리필해줬던... 산미나는 커피....
난 싫어 한다....ㅠ
그래서 암마누엘지 리필해 두던 커피원두는 ... 두번인가.. 마시고 안마셨던 기억이...
그리고 그 습관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난 산미보다 씁쓸한 콜롬비아쪽 원두를 선호...
그래서 난!
SPOTLIGHT 카페에서 산미가 덜한 원두를 선택.....
역시 커피는 이맛이지..
산미가 덜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블루베리 베이글..(약간 출출)
날씨가 추운데.. 습관처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후회 중....
나도 나이가 들긴한가보다...
한 겨울에도 아이스를 찾았었는데....
이제는 추우면 따뜻한 것이 좋고,
더우면 시원한게 좋고....
이러다가 더울때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찾을까봐 약간 두려워지지만...
SPOTLIGHT 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목재로 인테리어를 해서 그런가..
따뜻한 느낌이 들면서도, 천장인 별도의 인테리어를 하지 않은 모던한 스타일로
나름 매력이 있는 카페? 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여기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다... 아직 11월 중순인디.....
저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자하니,
2020년에 무엇을 했는지, 또 2021년엔 무엇을 할 것인지
잠시 생각하게 된다..
2020년엔 사랑하는 자녀의 출산과 함께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더욱더 단단해진 듯한 환경 조성이 하나의 결과물이 아닐까..?
2021년에는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한다..
지도교수님께서 한 말이 있다.
20대때 배운거 가지고 30대를 살고,
30대때 노하우로 평생을 산다.
Professor Hong
갑자기 생각나네.. 교수님 .. 찾아 뵈어야 하는뎁...ㅠㅠ
교수님~ 그래도 출퇴근하면서 학교 지나갈때마다 교수님 생각하며 지나갑니다~~~ !
SPOTLIGHT의 메뉴판은.. 대력.. 이렇다..
저렴한 것도 아니고, 비싼 것도 아니고..
스타벅스 카드에 돈이 충전되어 있어 가능하면,
스타벅스를 선호하지만
스타벅스 갈 처지가 못된다면..
이디야 갈바에는...SPOTLIGHT 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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