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즐겁고 행복한 우리 딸 두돌 되는 날이였어요.
아이랑 많은 걸 해주고 싶어서 휴가도 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많은 것을 못해주었던거 같아요.
육아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그 하루가 결정되는데, 이 날은 유난히 우리 딸 아이의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생일인데 ...ㅠㅠ
두돌 밖에 안된 아이지만, 고기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스테이크 가게를 찾다가 백운역 근처에 있는 스테이크 맛집을 검색하던중 발경한 공존이라는 레스토랑.
기본 스프부터 나오는건 당연했고, 특별한건 없었어요.

유기농 빵이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는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만 오늘의 주인공 아기.. 우리 오얏이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나봐요.
한입 먹더니 던져버렸습니다.!!!ㅠㅋ 호불호가 확실한 우리 오얏!

특이하게
갈비스테이크라는 이름으로 된 메뉴가 있길래 시켜봤어요.
한국의 갈비를 생각했었는데, 딱 그 맛이였습니다.
양념이 달콤하니, 집에서 혹은 밖에서 사먹는 전통 갈비의 맛? 까지는 아니였지만
맥도널드, 버거킹, 롯데리아에서 시켜먹는 한우불고기버거 그 맛과 일맥상통...
차라리 갈비스테이크라는 이름 말고 한우불고기스테이크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면 하는 아쉬움? 이 살짝 있었어요.
다른 스테이크와는 다르게 한도 한숟가락 얹어 나왔어요.ㅋㅋㅋ
세식구가 갔는데, 그래도 스테이크는 두개 시켜야 할거 같아서
하나 더 시켰는데, 이 스테이크 이름은... 등심스테이크..
맛은 특이할거 없이 soso~ 다른 레스토랑과 다른점을 찾기 어려웠죠~ 맛은 있었어요.
우리 오얏님께서도 가장 잘 먹었던 음식이구요~!

아구 즐겁다! 우리 오얏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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