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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초보

여덟번째 캠핑, 여름 준비 (feat. 강화도아침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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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둥~! 오얏패밀리 여덟번째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을 했던 캠핑은 아니였고요, 떠나기 3일전에 갑자기 잡은 캠핑입니다.

이유는 단 하나! 여름 캠핑을 준비하기 위해 타프를 샀는데요. 빨리 피칭해보고 싶어서....

캠핑장소 : 인천 강화도 아침 캠핑장

캠핑일시 : 2024.04.27~ 2024.04.28 (1박 2일)
 
 
 

 

 

처음 해본 피칭.. 망함

 

바람이 많이 불어, 가운데를 눌러줬더니 더 망함 ㅡㅡ;;

 

야심차게 타프 밑에 모기장을 설치하려 샀는데,

파트가 이쁘게 각을 못잡으니, 모기장도 망함

 

 

하지만 강화도의 석양은 아름다웠으며,

성과는 미미했지만, 흘림 땀과 밥 맛은 비례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입증하는 날이였습니다.

어찌나 아름다운 석양을 보며 먹는 밥이 맛있던지..

 

우리 오얏이는 밥먹고 짜장범벅 먹고 또 마시멜로 구워 먹네요~~ 

그렇게 맛나나~~??~? 아빠는 달아서 못먹겠다~


 
 즐겁냐?, 아빠도 즐겁다. 즐거우면 성공적인 캠핑이지 뭐....

 

불멍은 낭만이였으며, 숯멍은 희미해진 낭만이랄까...

 

때로는 희미해진 낭만이 더 낭만적일 때가 있는 법.. 오늘이 그날이였나 봅니다.

 

 

강화도 아침캠핑장의 밥은 군데군데 조명으로 밝게 빛났으며,

우리의 타프도 초라하게 보이지만, 그 어느때보다 밝고 아늑했습니다.

강화도 아침캠핑장 아침은 새들의 지적임으로 일어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시작했어요.

어제 성과도 없었던 타프는 왜 이렇게 초라해 보이고, 꼴이 보기 싫은지..

빨리 철수하고 싶다는 생각이 ....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철수 준비~!

 
 
 

 

 

이번 포스팅은 몸이 좋지 못한 상태에서, 유난히 힘들었던 캠핑이여서 그런지..

그냥..

그냥..

 

좋은 추억이였다! 라고 요약할 수 있을거 같아요~!

강화도 아침 캠핑장 자세히 보면 곳곳에 이쁜 곳이 많은 아늑한 캠핑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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