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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초보

일곱번째 캠핑, 벚꽃엔딩 (feat. 프로방스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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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얏패밀리 일곱번째 캠핑을 다녀 왔어요~!^^

 

캠핑장소 : 포천 수목원 프로방스 캠핑장

캠핑일시 : 2024.04.12 ~2024.04.14 (2박 3일)
 

 

변하지않는 익숙함, 익숙치 않은 무게..

그래도 나름 요령이 조금? 생겨서 테트리스하는 기술이 향상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어요.^^

장작이나 이와 비슷한 성격의 현지 조달 가능한 물품은 가급적 캠핑장에서 구매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래야 짐을 싣을때도 스트레스도 덜 받고,

운전자 입장에서도 백미러를 통해 시야 확보가 되어야 좋더라고요.

하...지만.. 이번 캠핑에서는 짐이 하나 더 늘었다는 사실은...안비밀...

 

 

프로방스캠핑장에 도착해서 피칭한 모습인데 매우 이뻤어요.!!

정말 마지막 벚꽃의 느낌이랄까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다우며, 햇살은 더 따뜻했어요.

마지막 벚꽃이자, 마지막 봄의 기운을 받는 듯한 느낌이랄까??

 

프로방스캠핑장은 다 좋은데 딱 두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캠핑장이였습니다.

하나는 화장실/샤워실.. 이 너무 열악하다는 점과

다른 하나는 A,B,C 존 모두 급경사로가 많다라는 점.

이 두가지만 극복한다면 정말 누가 뭐라 해도 좋은 캠핑장임이 틀림없는 사실이예요.

 

첫번째 화장실/샤워실에 예민하고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은 조금? 생활하는데 어려울 수 있어요.

두번째 급경사로는 안정상의 문제로 캠핑장에서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운전하는 차량도 SUV로 급경사로에 문제 없이 잘 올라가는 차량이라 생각했는데,

헛바퀴가 돌면서 뒤로 미끄러지는게 조금? 아니 어쩌면 아주 많이 위험했었어요. ㅠㅠ 다들 안전 운전!!!

가급적 프로방스캠핑장에서 급경사를 만난다면,

스포츠모드와 1단 모드로 살살 이동하셔야 할 듯 해요~!

 

이러한 두가지 단점에도 불고하고 , 정말 봄을 만끽하기에는 좋은 캠핑장입니다.

이번에 처음 가봤지만 매우 이뻤어요.

가을 캠핑은 얼마나 더 매력이 있을까요~?! ^^

 

이번에 함께 온 가족입니다.

제 중학교때 친구 가족과 함께 왔는데, 

함께 살아가는 스텝? 이라 할까요? 비슷한 친구예요.

아기도 비슷한 시기에 낳았고요.

늘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늘 볼 때면 어색함이 없는 친구,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의 가족들과 함께 했어요.

어느정도 나이가 있다보니,

이제는 주변에 가까이하는 친구들이 대게는 저와 처해 있는 환경이 비슷한 친구들인거 같아요.

 

 

이 번에 요 녀석때문에 짐이 더 늘었습니다. (위에서 살짝 언급했듯이.. 안비밀)

스바고, 룸앤티비  이런  제품들은 이전에도 알고 있었고, 해당 제품의 스펙도 잘 알고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선듯 손이 안가는 제품군이였다 해야 할까요.

화소며, 화질이며, 사이즈(인치)이며

그 가격으로 스바고, 룸앤티비를 사기에는 조금?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런 생각을 기반으로 스마트모니터를 알아보기로 했으며,

23년도 후반(24년도형)에 출시된 M7 32인치로 구매했어요.

구매는 삼성전자매장에서 직접 구매했답니다~~~

캠핑 출발 당일에 구입한 터라, 박스도 그대로 가져가서 캠핑장에서 처음 조립해서 사용했죠!

스마트모니터 M7 을 텐트에 넣은 모습이구요.~^^ (대만족)

날씨가 좋아서 정말 오랜만에 텐트가 아닌 밖에서 식사를 햇어요.

날씨는 선선하기도 했지만 낮에는 엄청 뜨거울때가 있어서, 여름엔 어찌 해야 하나 고민도 되는데...

한번 해보려고요. 여름 캠핑  ! 함께 하실래요?^^

 

우리 오얏과 친구의 따님이 함께 냇가에서 놀고 있는 모습.

저 두 딸들을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는건 뭘까요? 사랑일까요? 으흐흐흐

저도 발을 한번 담가봤는데 얼음장같이 너무 시렵더라고요. 이런 추위를 어찌 버티는거지..ㅠㅠ

 

행복해 하는 우리 두 딸들~!

아빠가 그리고 삼촌이 너희들 사랑한다~! 앞으로도 친하게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어!

아빠하고 너의 아빠처럼~!  

캠핑의 하이라이트라고 해야 할까요?

캠핑을 하면 할수록, 불멍의 갬성은 조금씩 줄긴해요.

이번에도 꼭 해야 하나? 꼭 장작을 사서 불을 펴야 하나.. 싶었는데

막상 장작에 불을 지피고 나니, 좋더라고요? 이 맛에 캠핑하는 거겠죠? ^^

첫날 밤 

아직도 날씨는 밤에 쌀쌀하고 춥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 등유를 연소시킬 목적으로 빵빵하게 가동했습니다.

 

 

앞으로 캠핑할때는 해당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지역 막걸리 한잔 해보려고요.

늘 와이프와 가끔 마트에서 막걸리 한잔씩 했는데요. 캠핑와서는 처음인거 같아요.

포천 생 막걸리 , 쓰지 않으면서 고소했던거 같아요.( 잘 기억이...ㅋㅋㅋ )

 

철수 마지막날 피날레를 장식해주는 듯 한 느낌? 

벚꽃비가 하늘에서 ~~~ 사진만 봐도 이뻐요~! ^__________________^

또 보고 싶은데 오늘은 비가 오는거 보니, 어제가 정말 마지막 벚꽃 캠이였나봅니다.ㅠㅠ

내년에 또 봅시다 벚꽃들이여~!

마지막 피칭을 거둘때까지 사이좋게 지내줬던 두 따님들~!

다시한번 말하지만, 아빠가! 그리고 삼촌이!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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