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지난 첫캠핑에 이어 두번째 캠핑을 하게 되었지요~
장소는 양주 스톤일글림팽,캠핑,펜션 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우리의 베이스 캠프는 캐빈하우스EX (텐트가 이거 하나 뿐이라 사실 선택지는 없습니다 ^^)
캐빈하우스EX는 총 무게가 40~50kg 정도되요. 저 웨건을 오랫동안 사용해서 그런지 느낌상 그런건지...
캐빈하우스EX를 싣고 몇번 다닌 후 조금씩 삐긋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어요. 오비이락.. 이겠죠???
이번에는 첫 캠핑 테트리스에 비해 조금 경량화되었습니다.
첫 캠핑에서는 운전시 후방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꽉 채워서, 운전하기가 상당히 불편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후방을 볼 수 있게 조금 여유있게 가는게 목표였는데, 나름 선방한거 같아요.
다음 세번째 테트리스에서는 후방을 와이드한 시각으로 볼 수 있게끔 해볼예정입니다..
(가능하겠죠??ㅠㅠㅋ)
첫날 날씨는
몹씨 추웠어요. ㅠㅠ 너무 추어서 이 상태에서 캠핑이 가능할까??
왜 캠핑을 리딩해 주시는 분 없이 나 홀로 이렇게 캠핑을 진행할때 , 하필 이런 날씨일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ㅠㅠ
그렇게 좋던, 불멍도 의욕 상실로 하지 말까도 했을 정도였으니 날씨가 정말...
첫 날 새벽에 너무 바람도 많이 불러서 텐트가 날아가는게 아닐까 하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새벽 내내 눈을 뜬 상태였어요.
그래도 밖에는 너무 추웠지만, 텐트 안에는 아이들의 웃음과 따뜻한 난로가 있어서 그런지
나름 괜찮았어요.
노노 재팬, 방사능 오염수 방출 등 여러 이슈가 있지만
아사이맥주 중 뚜껑이 큰거.... 그 맥주를 한번 마셔보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참고로 저는 술을 전혀 하지 못하는데요. 마셔보고 싶었던 맥주여서 그런지 참 좋더라고요.
우리 오얏이 아침일찍 일어나서 오얏빠와 함께 담소를 나눴어요.
아빠와 오손도손 어제 있었던 일들을 비몽사몽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앞으로 더 성장할 수록 부모와 더욱더 관계가 좋았으면 좋겠는데 . . . . . 사랑한다 오얏 ^^
캠핑은 불멍이죠. 이번에는 장작 50kg을 태웠습니다.
첫날에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불멍을하는건지, 화생방을 하는건지 가늠이 안되었는데요
두번째 날에는 공기는 찼으나,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나름 이쁜 불멍했어요.^^
폰 카메리가 말성이여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아쉬워요.
세번째 캠핑은 김포한강오토캠핑장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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