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초보 : 첫 캠핑, 시작해보기 (feat. 코코비발디 글램핑 카라반)

 

 

우리 가족이 선택한 첫 캠핑지는 코코비발디 글램핑 카라반 오토캠핑장입니다. ^^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캠핑장이고요. 첫 캠핑인지라 캠핑장 선택의 기준은 단지 우리의 거주지와의 거리였던거 같아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우리 초보 캠퍼를 위해 함께 해주신 분들의 말에 의하면 캠핑장 시설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캠핑장이라 하더라고요. ㅎㅎ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첫 캠핑을 좋은 캠핑장에서 했던거였어요.

캠핑, 짐 이렇게 쌓는거 맞아??

 

아기가 있던 터라, 뒷열 카시트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모두 접어서 짐을 꾸겨 넣었어요.

이렇게 캠핑하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잘 안들어갔는데. 꾸겨 넣으니깐 들어가긴 하더라고요..ㅠㅠ

이렇게 캠핑 시작하는거 맞죠..??ㅠㅠ

자동차를 타고, 캠핑장을 가는 내내 매우 좋았어요. 

하늘은 높고 산은 다채로운 색감의 낙엽으로 뒤덮혔고, 전형적인 대한민국 가을 날시였어요.

정말 오랜만에 들떠있는 제 모습을 보았지요~ ㅎㅎ

여기가 코코비빌디 체크인 장소예요.

캠핑장으로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곳이기도 해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코코비발디 이름은 코코라는 강아지와 비발디라는 강아지 이름을 합쳐서 만든거라 하네요.

 

퇴실은 오전 11시 입니다.

퇴실 후 블로그 리뷰 남겨주시면 만원 현금 입금해준다하는데... (조금더 빨리 써 볼걸 그랬나....ㅋ)

영수증리뷰는 네이버 리뷰를 말하는거 같고요. 즉석라면을 준다하네요. (이 또한 놓쳤습니다.ㅠㅠ)

첫 캠핑이라 이런거 챙길 여력이 없었어요. 다음 두번째 캠부터는 조금 여유가 생기겠죠..? ㅠㅠ

 

간단하게 캠핑장 이용 규칙을 적어 놓았어요. 

처음 캠핑을 하는 제 입장에서도 너무나 상식적이고 당연한 내용들이라서요. 크게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만.. 두둥...

새벽에 고성을 내는 분도 있더라고요..ㅠㅠ 제발 상식과 통념이 깃들어진 캠핑이 되었으면..

(분명 술을 드려서 그랬을거 같아요. 알코올이 아니였다면 그분들도 상식이 통하는 분이였겠죠??)

ㅇㄱ

위에 사진들은 캠핑장 사무실? 매점? 그리고 샤워실 개수대 등을 찍어 놓은거구요. 

정말 이쁘지 않습니까? 단풍이 매우 이쁘고 아름다운게 캠핑하기 참 좋은 날시였어요.

우리 캠핑은 캐빈하우스EX를 사용했어요. 초보 캠퍼 주제에.... 너무 과한게 아닌가 ? 라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우리가 언제까지 초보 캠퍼일까 라는 생각으로 이왕 시작했으면 크게, 과하게 시작하자! 라는 생각으로요..^^;;

우리가 캠핑을 했을 당시에 할로윈 데이였어요. 그래서 우리 이쁜 오얏에게 꾸며줄 작은 소품을 가져갔는데,

당시 1년 전 이태원 참사로 인해 조금 차분하게 보내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다고 해요. 

사실 조금 아쉽긴 했지만,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소소하게 할로윈을 즐겼답니다~

 

 

다음 두번째 캠핑은... 더 재밌게 해야지! ^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