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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초보

열세번째 캠핑, 가족 (feat. 케이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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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소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경반안로 229
캠핑일시 : 2025.10.19~ 2025.10.20 (1박 2일)
 

캠핑장 소개

자연 속 힐링, 케이캠핑장에서의 특별한 하루 🌲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싶을 때,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케이캠핑장을 추천드려요! 🌿 가평군 가평읍 경반안로 229에 위치한 이 캠핑장은 수도권에서 접근이 편리하면서도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완벽한 힐링 스팟이랍니다.

🚗 접근성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서 주말 나들이로도 부담이 없어요.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오다 보면 어느새 푸른 숲과 맑은 강이 눈앞에 펼쳐지죠. 특히 가평은 남이섬, 쁘띠프랑스 같은 관광지도 많아서 캠핑 전후로 주변을 둘러보기도 좋아요!

🏕 캠핑 시설

케이캠핑장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다양한 숙박 옵션이에요. 기본 텐트 사이트는 물론, 글램핑 텐트카라반도 준비되어 있어 캠핑 초보자들도 편안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요. 글램핑 텐트는 침대, 에어컨, 난방기까지 풀옵션이라 편안함은 물론, 전용 데크에서 바비큐도 가능하니까 정말 최고예요! 고급 호텔 느낌이 물씬 나는 캠핑, 상상만 해도 좋죠? 😍

🍽 편의시설 & 레저 활동

캠핑장 내에는 편의점과 카페도 있어서 필요한 물품을 간편하게 구할 수 있고, 아침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 하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요. 근처에 맑은 계곡이 흐르고 있어서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놀이, 겨울엔 스키 리조트가 가까워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풍부해요.
특히, 자연을 사랑하는 캠퍼들이라면 이곳의 하이킹 코스낚시도 놓치지 마세요! 탁 트인 산과 강을 배경으로 하이킹을 하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갈 거예요. 🎣

👨‍👩‍👧‍👦 가족과 함께 즐기는 캠핑

가족 단위 캠핑족들에게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요. 아이들은 숲속 탐험캠프파이어, 그리고 별자리 관찰 같은 자연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답니다. 부모님들도 함께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 자연과의 조화

케이캠핑장은 자연을 보호하는 에코 캠핑을 지향하고 있어요. 쓰레기 분리수거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고, 자연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어요. 자연을 사랑하는 캠퍼들에게는 정말 만족스러운 곳일 거예요.

마무리

경기도 가평의 케이캠핑장은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맞는 캠핑 장소예요. 깨끗하고 편리한 시설은 물론, 주변 경관과 다양한 레저 활동까지 모두 누릴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힐링 스팟이랍니다.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캠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케이캠핑장으로 떠나보세요! 😊


열세번째 캠핑 : 가족 🌲


이번 캠핑은 조금 특별한 캠핑을 준비해 봤어요.

바로 우리 오얏이 외가이자, 저의 처가 부모님이신 장모/장인어른을 모시고 가까운 가평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오얏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함께 가는거라 아이도 신나있었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입장에서 먹을거 하나하나 신경을 안쓸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키트는 언제나 옳았습니다. ^^ 

 

요즘 날씨는 정말이지, 가을이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같은 시기에 충남쪽으로 캠핑하신 분들은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많이 내렸다했는데

가평은 평온했습니다.

이따금씩 바람이 조금? 쎄개 부는 경우를 제외하면 너무나도 평온한 캠핑이였습니다.

오히려 이런 날씨에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캠핑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이트 크기는 중소형 캠핑장이였어요.

작지도 않았지만 크지도 않은, 하지만 우리에게는 너무 알맞아 보이는 그런 사이즈였습니다.

사이트를 한바뀌 도는데, 10분도 안걸렸으니깐요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이트 간격은 관점에 따라서 가까워 볼 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불편한 정도의 간격은 아니여서, 편히 쉬다 왔어요~

단풍과 잘 어울리는 아담한 사이트는 

사이트 그 자체로 포근해 보였어요.

사이트가 작다보니, 분리수거 , 화장실, 개수대 등이 한곳에 모여있었는데요.

그리 크지 않은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사이트 간격과 성격이 유사하구나~ 라는 ^^;;

그래도 나름 내부를 봤을때 깨끗했어요.

화장실도 깨끗했고, 개수대도 깨끗해서 사용함에 있어 불쾌감은 덜 했습니다.

 

이 맛에 캠을 하는 거일 수도 있을거 같아요.

누구는 숯멍, 누구는 지옥불이라 표현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숯멍 또는 소멸멍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몸을 뜨겁게 달구다 서서히 소멸하는 모습은 어쩜 인생사와 흡사해 보이기도 하고,

그 그런 모습을 볼때 우리는 스스로 불멍이라는 이름으로 경건해 지기도 하니깐요.

우리가 어쩌면 불멍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평온함 보다는 경건함이 더 크지 않을가 해요.

오얏이와 오얏이 엄마 , 오얏이 아빠, 오얏이 외할머니, 오얏이 외할아버지 이렇게 화롯대에 발을~

따뜻하고 좋더라고요.

우리 오얏이도 재밌어하고, 즐거워하고, 행복해했어요.

제일 인기 있었던...

역시 불패, 밀키트 !

ㅋㅋㅋ 장인어른이 요즘 몸이 좋지 못해 잘 못드시는데요.

어묵은 맛있어라 했어요. 역시 장인어른은 대기업 맛을 잘 아시는 듯ㅋㅋㅋ

 

요즘 우리가 푹 빠져있는데, 양꼬치~~~~~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려다가, 시간이 없어 쿠팡으로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뭐 쏘쏘. 나름 맛있었어요. 잡내도 안났고요, 그럼 됐지~ㅋㅋㅋ

마시멜로가 뭐 그리 맛있는지~

아빠는 그게 왜 맛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 오얏이는 늘 캠핑가면 챙겨먹는 음식 중 하나예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저 맛없는걸 왜 먹는지...

 

장인어른 장모님과 함께한 이번 캠핑.

 

정말 우리 가족끼리 캠핑 간 것은 .. 정말 오랜만이였어요.

그 동안 친구네랑 또는 단체캠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가족들이 함께 했었는데요.

가족끼리 캠핑을 가 보니, 평온함을 더 느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어느 누구의 이끌리지도 않으며, 또 어느 누구를 이끌지 않기에 더 편했던거 같아요.

가족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편안함과 또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느꼈던 캠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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