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더숲 캠핑장 잔디사이트 1박 2일 가족캠핑 후기
다시 한번, 강화 더숲 with 오얏외가
캠핑장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더숲캠핑장
캠핑일시 : 2025.06.07~2025.06.08 (1박 2일)
2025년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인천 강화군 길상면에 있는 더숲 캠핑장에 1박 2일 캠핑을 다녀왔어요. 이번 캠핑은 오얏이의 외가 식구들과 함께해서 더 특별했어요. 오얏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도 함께하셨거든요.
더숲 캠핑장은 강화도에 위치해 있어서 서울이나 인천에서 접근성이 좋아요. 캠핑장 입구부터 자연의 기운이 느껴지고, 주차장에서 사이트까지 이동하는 동안 나무와 꽃들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걷는 동안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잔디사이트의 특징과 포근한 힐링
잔디 사이트는 부드럽고 탄력 있는 바닥 덕분에 어린이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또, 여름에도 바닥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더위를 덜 느끼고 캠핑을 즐길 수 있어요. 하지만 비가 오면 잔디 특성상 습기 관리가 조금 필요할 수 있어요. 캠핑장마다 잔디 관리 수준에 따라 쾌적함에 차이가 생기기도 해요.
구분잔디사이트 특징
바닥 질감 | 부드럽고 탄력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좋아요. |
온도 | 여름에도 시원한 바닥 온도를 유지해요. |
습기 관리 | 비 올 땐 습기 관리가 필요해요. |
관리 상태 | 캠핑장마다 잔디 관리 수준이 달라요. |
이번 더숲 캠핑장의 잔디사이트는 특히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초록빛이 선명하고 싱그러웠어요. 텐트 안에서 누워보니 잔디가 주는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 덕분에 진짜 힐링이었어요. 잔디가 푹신해서 바닥에 매트를 깔고 누우면 매트가 필요 없을 정도였어요.
캠핑하기 좋았던 날씨와 불멍 타임
캠핑하기 전에 비 소식이 있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가랑비 수준이어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덥지 않고 선선한 날씨에 바람까지 살짝 불어 아주 쾌적했어요. 이런 날씨에는 캠핑장 전체가 더욱 분위기 있게 느껴졌어요.
날씨 조건 | 상황 |
비 | 가랑비로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
온도 | 덥지 않고 선선한 날씨였어요. |
바람 | 적당한 바람이 있어 쾌적했어요. |
불멍 때 사용한 코스트코 장작(15kg, 13,000원)은 처음 써보았는데 만족스러웠어요. 불꽃이 오래 유지되고 연기가 적어서 밤을 더 멋지게 보낼 수 있었어요. 불을 바라보며 가족들과 나눈 대화가 정말 따뜻하고 즐거웠어요.
풍성했던 저녁 메뉴
저녁은 정말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했어요. 오얏이 외할머니가 준비해주신 숯불구이 등심 스테이크는 육즙이 풍부해 정말 맛있었고, 오얏맘이 준비한 어묵꼬치와 물떡꼬치는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좋아했어요. 특히 스테이크는 구우면서 나오는 향만으로도 입맛을 돋구었고, 꼬치류는 캠핑장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줬어요.
메뉴 | 특징 |
등심 스테이크 | 오얏이 외할머니표, 숯불로 구워 육즙 가득했어요. |
어묵꼬치 & 물떡꼬치 | 오얏맘 준비, 아이부터 어른까지 인기 많았어요. |
편안한 잠자리와 아침 산책
사이트 크기가 타프 설치 시 조금 좁아서 약간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오히려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편안하게 잘 수 있었어요. 특히 잔디 위에서 자는 잠은 정말 깊고 편안했어요. 아침에 새소리를 들으며 깨어나는 것도 정말 좋았어요. 오얏이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침 일찍 동막해수욕장까지 산책을 다녀오셨어요. 정말 여유로운 아침이었어요.
숙박 조건 | 평가 |
사이트 크기 | 타프 설치 시 조금 좁지만 아늑했어요. |
숙면 | 잔디 바닥 덕분에 정말 편안한 숙면이 가능했어요. |
캠핑 아침 메뉴
아침에는 간단히 라면에 전날 저녁에 먹고 남은 찬밥을 넣어 먹었어요. 캠핑장에서 먹는 라면은 언제나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다만, 잔디사이트 특성상 차량 진입이 어려워 짐을 옮길 때는 약간 힘들었어요.
아침 메뉴 | 특징 |
라면 & 찬밥 | 캠핑장에서 먹어서 더 맛있었어요. |
더숲 캠핑장 장단점 정리
더숲 캠핑장은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주변 관광지 접근성이 좋아요. 하지만 사이트 크기와 차량 진입 제한이 아쉬웠어요.
구분 | 장점 | 단점 |
환경 | 잔디 관리가 뛰어나서 편안했어요. | 습기 관리가 필요했어요. |
시설 | 시설이 청결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 사이트 크기가 조금 작았어요. |
접근성 | 관광지 접근성이 좋아서 편리했어요. | 차량 진입이 안 되어 짐 운반이 불편했어요. |
캠핑을 마무리하며 먹은 시원한 메밀국수는 정말 달콤하고 시원해서 여름 더위를 한 번에 날릴 수 있었어요. 다음 캠핑은 가을에 선선한 날씨를 만끽하며 2박 3일로 다녀올 계획이에요. 더숲 캠핑장은 역시 가족 캠핑으로 추천하기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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